잠복결핵이란? 잠복결핵검사 및 치료 방법

 

잠복결핵감염이란?

 

결핵(활동성 결핵)은 결핵균이 활발한 증식을 일으키는 상태로, 결핵 임상증상이 있으면서 가래검사에서 양성이 확인되거나 영상의학 검사에서 활동성 병변이 관찰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결핵균을 보유하고 있더라도 1) 증상이 없고 2) 검사에서 양성 또는 활동성 병변이 확인되지 않을 경우 잠복결핵감염에 해당됩니다.

 

 

 

잠복결핵검사 및 치료 방법

 

 

결핵(활동성 결핵)과 잠복결핵감염의 정의

 

결핵(활동성 결핵)

  결핵균이 활발한 증식을 일으키는 상태로, 결핵 임상증상이 있으면서 폐결핵의 경우 가래검사(도말검사, 핵산증폭검사, 또는 배양검사)에서 양성이 확인되거나 영상의학 검사(흉부 X선 검사 또는 흉부 CT 등) 상 활동성 병변이 관찰된 결핵을 의미합니다.

 

잠복결핵감염(LTBI)

  결핵균에 감염은 되었으나 균이 잠복하고 있는 상태로 임상적으로 결핵의 증상이 없으며 결핵균이 외부로 배출되지 않아 타인에게 전파를 할 수 었는 상태입니다.(증상이 없고, 가래검사 음성, 흉부 X선 검사 정상)

 

 

 

잠복결핵감염 검사 방법

  잠복결핵감염 검사는 투베르쿨린 피부반응검사(TST), 인터페론감마 분비검사(IGRA) 두 가지가 있습니다.

 

투베르쿨린 피부반응검사(TST)

결핵균의 감염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서는 투베르쿨린용액을 팔의 안쪽 피부 내에 주사 후 48∼72시간에  주사 부위의 피부 결합조직이 단단해지는 경결 반응을 측정합니다. 이때 반응 부위가 10mm이상이면 양성으로 판정됩니다. ​단, BCG예방접종이나 NTM(비결핵성항상균)감염에 인해 위양성(실제 음성인데 결과로는 양성이 나오는 것)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투베르쿨린 피부반응검사(TST)

 

 

인터페론 감마 분비검사(IGRA)

  인터페론 감마 측정법은 결핵균에 의한 인체의 세포매개성 면역반응을 관찰하는 방법입니다. 결핵균에 감작된 림프구들은 세포매개 면역반응을 통해 인터페론 감마의 분비능이 높다는 점을 이용하여 결핵균 특이 항원을 사용하며 이 수치를 측정합니다. 결핵환자와 접촉한 사람 중에서 결핵에 감염된 사람(잠복결핵감염)을 찾아내는 데 유용한 검사법입니다.

 

 

 

잠복결핵감염 치료 방법

 

항결핵제 복용

  결핵균에 감염된 상태에서 결핵을 예방하는 치료로 항결핵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국내에서는 리팜핀 4개월 요법(4R) 또는 이소니아지드/리팜핀 3개월 요법(3HR)을 우선 권고하며, 약제 상호작용 및 부작용이 우려되는 환자 등에서 이소니아지드 9개월 요법(9H) 등을 선택적으로 고려할 수 있습니다.

항결핵제 복용

 

 

 

잠복결핵감염, 꼭 치료받아야 할까?

 

잠복결핵감염 치료는 의무사항이 아닌 권고사항

  잠복결핵감염 진단 시  자발적인 동의에 따라 잠복결핵감염 치료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잠복결핵감염 환자에게 치료를 권고하고 있으나 이는 의무사항이 아니며, 본인의 의사에 따라 치료를 결정하게 됩니다.

  잠복결핵감염 진단 후 치료 대상인 경우 치료가 원칙이나, 이득과 위험을 고려하여 위험이 큰 경우 추적관찰을 권고할 수 있습니다. 다만, 치료를 권고하지 않는 경우 잠복결핵감염 미치료자 관리를 따를 것을 권고합니다.

 

잠복결핵감염으로 인한 차별 및 불이익 금지

  잠복결핵감염은 업무 종사 일시 제한, 취업 거부 등 사회격리 규제가 불필요하므로, 차별하거나 불이익을 주면 안됩니다. 또한, 잠복결핵감염 검진 결과를 제3자에게 제공하는 것은 불가합니다.

 

미치료자 관리

  잠복결핵감염 검사 결과 양성이지만 치료에 동의하지 않거나 대상자의 특수상황에 따라 치료 시작이 어려운 경우 잠복결핵감염 진단일 기준으로 최소 2년 동안 추적 관찰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2년동안 연 2회 흉부 X선 검사 시행 고려

  - 활동성 결핵관련 증상 여부 모니터링

  - 활동성 결핵이 의심되는 소견(증상 또는 X선 이상)이 있는 경우 활동성 결핵과 관련된 미생물 검사 등 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