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독사 종류 및 구분 방법: 살모사, 쇠살모사, 까치살모사, 유혈목이

 국내에 서식하는 독사는 살모사, 쇠살모사, 까치살모사, 유혈목이 네 종류가 알려져 있으며, 명칭은 지역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국내에서는 연간 200~600명이 독사에 물리고 연평균 5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 살모사= 까치독사
• 쇠살모사= 불독사, 부독사
•  까치살모사= 칠점사, 칠점뱅이
• 유혈목이= 꽃뱀, 화사, 너불대, 너불대기

 

독사 구분 방법

  독사는 입천장에 기다란 송곳니를 가지고 있고 두 개의 독주머니에서 독액을 주사합니다.(산호뱀 제외)  따라서 독사에 의한 교상은 두 개의 작은 천공이 각각 약 5mm 정도 떨어져 있고 주변에 변색, 부종, 통증 등의 특징적인 양상을 보입니다. 또한, 독사는 대부분 삼각형 머리를 가집니다.(유혈목이 제외)

	독사	무독사
머리모양	- 대부분 독사는 삼각형     (유혈목이 제외)	- 대부분 독사는 비교적 둥근 모양
이빨과 눈동자	- 날카롭고 긴 윗 이빨(송곳니)   - 세로로 긴 눈동자	- 이빨 길이가 짧고 여러 개   - 사람처럼 둥그런 눈동자
물린 자국

 

 

 

1. 살모사(까치독사)

살모사(까치독사)

  1) 살모사(까치독사) 서식지

  - 저지대 계곡의 초원에 서식함

  - 종종 발견됨

  2) 살모사(까치독사) 생김새

  - 몸길이 40~50cm

  - 상대적으로 짧고 굵음

  - 밝은 갈색이나 회색 몸통에 점박이 무늬

  - 눈 뒤쪽의 어두운 줄무늬와 흰 가장자리

  - 노란색 꼬리

  - 까치살모사와 유사함

 

2. 쇠살모사(불독사, 부독사)

쇠살모사(불독사, 부독사)

  1) 쇠살모사(불독사, 부독사) 서식지

   - 습지를 선호하며 물가, 초원, 낮은 언덕에 서식

   - 가장 풍부한 종

  2) 쇠살모사(불독사, 부독사) 생김새

  - 몸길이는 60cm 정도며 가늚  

  - 살모사와 비슷하나 무늬가 더 흐릿함

  - 혀가 붉음

 

3. 까치살모사(칠점사, 칠점뱅이)

까치살모사(칠점사, 칠점뱅이)

  1) 까치살모사(칠점사, 칠점뱅이) 서식지

   - 해발 500m 이상의 고지대에 서식

   - 제주도를 제외한 한국 전역에 분포

  2) 까치살모사(칠점사, 칠점뱅이) 생김새

  - 몸길이 50~65cm

  - 비교적 두껍고 큼

  - 특징적인 가로 줄무늬

  - 눈 뒤쪽 줄무늬가 없어 살모사와 구별됨

 

4. 유혈목이(꽃뱀, 화사, 너불대, 너불대기)

유혈목이(꽃뱀, 화사, 너불대, 너불대기)

  1) 유혈목이(꽃뱀, 화사, 너불대, 너불대기) 서식지

   - 평지 또는 낮은 산에 서식

  2) 유혈목이(꽃뱀, 화사, 너불대, 너불대기)  생김새

  - 몸길이 50~120cm

  - 녹색 몸통에 붉은 무늬

  - 어금니에 독이 있음

  - 다른 독사와 달리 삼각형 머리가 아님

 

뱀에 물렸을 때 대처방법

1. 즉시 119 신고하여 병원으로 신속히 이송한다.

2. 손상 부위를 심장보다 낮게 유지한다.

3. 편안한 자세로 안정을 취한다. 이는 독소가 전신으로 퍼져나가는 속도를 느리게 해준다.

4. 물린 부위를 비누와 물로 가볍게 세척한다.

5. 부종이 시작되기 전에 장신구를 제거한다.

6. 물린 부위를 부목으로 고정하여 움직임에 의해 뱀독이 전신으로 퍼지지 않도록 한다.

7. 탄력붕대를 이용하여 물린 부위에서 몸쪽으로 묶어준다.

8. 전신 증상이 나타나는지 관찰하고, 쇼크 증상이 발생할 경우 다리를 높이 들어준다.

9. 구토를 할 경우 고개를 옆으로 돌려준다.

10. 뱀의 종류를 알 수 있으면 항독소를 투여하는데 중요한 자료가 되므로, 공격한 뱀을 관찰할 수 있으면 잘 관찰한다.

11. 구강을 통하여 어떤 것도 먹으면 안된다. 특히 술을 마시면 순환량이 증가하여 독소가 전신으로 퍼지는 속도가 빨라지므로 절대 마시면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