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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비만 기준 및 측정 방법: 체질량지수(BMI), 허리둘레, 체지방률

글: 버니블랙 2024.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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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기준 및 측정 방법

 비만은 단순히 체중이 많이 나가는 것이 아닌, 지방이 정상보다 더 많이 축적된 상태로 체내 지방량을 측정해 평가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그러나 체내 지방량을 정확히 측정하는 방법은 시행하기 어려우므로 대개 다음과 같이 간접적으로 평가합니다. 

 

 

1. 체질량지수(BMI) 기준: 25 kg/㎡ 이상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 BMI)는 체중(kg)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입니다. 이는 키에 비해 체중이 적당한가를 파악하는 방법으로, 특별한 장비 없이 간편하게 측정할 수 있어 가장 많이 쓰이는 방법입니다. 그러나, 근육과 지방량을 구분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성인 비만의 기준은 체질량지수 25 kg/㎡ 이상입니다.

 

  BMI 계산법= 체중(kg)/키(㎡)

    1단계 비만:  25.0~29.9 kg/㎡

    2단계 비만: 30.0~34.9 kg/㎡

    3단계 비만(고도비만): 35.0 kg/㎡ 이상

BMI 계산법

 

 

2. 허리둘레 기준: 남성 90cm, 여성 85cm 이상

 허리둘레는 복부비만의 진단 기준이 됩니다. 허리둘레가 남성은 90cm, 여성은 85cm 이상일 때 복부비만으로 정의합니다.

 

◎ 허리둘레 측정 방법

 허리둘레는 양발을 25~30 cm 정도 벌리고 서서 숨을 편안히 내쉰 상태에서 줄자로 측정합니다. 측정 위치는 옆구리에서 갈비뼈 가장 아랫부분과 골반 가장 윗부분의 중간 지점입니다.

허리둘레 측정법

 

 

3. 체지방률 기준: 남성 25% 이상, 여성 30% 이상

 생체전기저항 측정법(bioimpedence analysis, BIA)을 활용하여 체성분을 분석하고, 체지방률을 기준으로 비만을 진단합니다. 체지방률이 남성의 경우 25% 이상, 여성의 경우 30% 이상일 때 비만으로 진단합니다.

 

 

4. 내장지방 기준: 내장지방과 피하지방의 비율이 0.4 이상

 복부 비만을 좀 더 자세히 분석하기 위한 정밀한 수단으로는 복부 지방 CT 촬영이 있습니다. 촬영 결과 내장지방과 피하지방의 비율이 0.4 이상인 경우를 내장지방형 비만으로 진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