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페스 1형 바이러스에 감염된 경우 피곤하거나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면 입술 주위가 간질거리며 수포가 올라오게 됩니다. 이를 단순포진이라 하는데, 이때 많이 처치하는 연고가 아시클로버 성분의 연고(아시클로버크림), 티로트리신 성분의 연고(바로서겔)입니다. 이 두 성분은 단순포진의 발생 시기와 증상에 따라 적절히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1. 수포가 생기기 전, 수포가 가득 차기 전: 아시클로버크림
2. 수포가 생긴 후, 수포가 터졌을 때: 바로서겔
1. 수포가 생기기 전: 아시클로버크림
아시클로버크림은 항바이러스 성분으로, 바르면 물집 성장을 저해하고 증상 호전에 도움이 됩니다. 아시클로버는 바이러스 복제를 억제하는 작용이 있기에 수포가 생기기 전인 1단계에 최대한 빠르게 사용하면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단, 이미 수포가 생긴 경우 바이러스가 충분히 증식한 다음이기 때문에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방식으로 작용하는 아시클로버는 효과가 떨어집니다.
아시클로버크림은 4시간 간격으로 1일 5회 바르며, 초기에 일시적으로 작열감, 자통(찌르는 것 같은 통증)을 포함하는 가벼운 동통 및 피부염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아시클로버는 유즙 중으로 분비될 수 있으므로 수유부는 사용을 금지합니다.
[성분]
아시클로버(비.피)/50mg, 파라옥시안식항산메칠(약전)/2mg
[효능·효과]
단순포진 바이러스 감염증(초기 및 재발성 생식기 포진과 구순포진 포함)
[용법·용량]
이 약은 약 4시간 간격으로 1일 5회 환부(질환부위)에 바른다.
치료는 5일간 계속하여야 하며, 5일간 사용 후에도 치료되지 않을 경우에는 5일간 더 사용 할 수 있다.
2. 수포가 생긴 후: 바로서겔
티로트리신은 세균 뿐만 아니라 항진균, 항바이러스 효과를 지니고 있습니다. 바이러스가 증식하는 과정을 억제하는 아시클로버와 달리 티로트리신은 바이러스막에 결합해 이를 터트려 파괴하므로, 입술 수포가 가득 차서 바이러스가 증식한 단계부터는 티로트리신이 더 효과적입니다. 또한, 티로트리신은 항균 효과가 있어 입술 포진이 터졌을 경우 피부 상재균에 의한 2차 감염을 막아주며, 광범위한 항균 작용에도 불구하고 내성이 잘 생기지 않습니다.
티토르리신은 아시클로버를 바를 시기를 놓쳤을 때 사용할 수 있고 하루 2~3회 도포합니다. 대개 티로트리신은 투명한 겔타입으로 외적으로 티가 많이 나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화끈감 등의 과민반응이 나타날 수 있고, 임부 또는 임신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는 여성 및 수유부에게는 금기입니다.
[성분]
티토트리신(KP)/1mg
[효능·효과]
티로트리신 감수성 균에 감염된 외상(예: 찰과상), 곪은 피부감염의 개선
[용법·용량]
감염된 부위에 1일 2~3회 적당량을 바른다.
가벼운 상처나 점막 부위의 감염에는 드레싱이 필요하지 않다.
심한 삼출성 상처에는 드레싱이 권장되며 이 약을 1~2회 사용시마다 드레싱을 교체하는 것이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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